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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레킹, 산책

충주 걷기좋은 종댕이길

by 마미여니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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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걷기좋은 종댕이길은

계명산 줄기인 심항산을 품고 우거진 숲과 아름다운 충주호수 풍경을 담으면서

오솔길을 따라 걷기에 좋은  짧게는 산책코스로 조금더 난이도를 살리면

트레킹코스로도 훌륭한  종댕이길입니다.

 

저희는 조금더 난이도가 있는 코스로

 

숲해설안내소~봉수터길~심항산전망대~가온길~출렁다리~2조망대~

팔각정~1조망대~야생화군락지(생태연못)~숲해설안내소

로 트레킹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주차창=안내소 주변

소요시간=3시간

주의=떨어진 도토리 (경사길에 미끄러져요)

안내도

 

숲해설사님께서 떨어진 도토리 나뭇잎으로  만들어놓으신 하트모양의 

작품이 저의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화장실을 들렸다가  재미진 문구에 뻥 터졌어요 ㅎ ㅎ

재치있는 문구덕분에 웃으면서 건강 한보따리 담와왔네요^^

 

 

한바탕 웃고 출발합니다.

 

 

 

 

심항산 전망대로 가는 코스는 오르막 경사가 제법 있어

운동하려고 계획을 가지고 가시는거라면 왕추천합니다.

스틱과 등산화는 꼭 챙기시길요~~~

심항산 전망대에서 바라라보는 충주호 풍광이 낮설지가 않아요.

지도모양과 흡사한 것이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매력인가봐요.

 

또한 전망대에서는 일출 보는 장소로도 많이들 오시는것같습니다.

 

심항산 전망대를 지나   출렁다리로 향하는 가온길은 

내려가는 경사가 또 적잔히 있어요.

 

비가 온뒤라 나무계단이 제법 미끄러워 조심조심  

한계단씩 천천히 내려오는 저를 보고 울랑이님 유머 한마디

심항산 공주님이 나타났다 ㅎ ㅎ

우~~꼇어^^

 

 

드디어 출렁다리 입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의 조망은 하늘을  더욱 맑고 넓게 보이게 하는

마술을 부립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이제 종댕이길을 걸어요.

 

종댕이길은 남녀노소 부담없이 걸을수 있어 탐방객들이 이어져 

충주호수의 풍경을 즐기시는 분들께서 조망대의 쉼터마다 

한자리씩 계시더라구요.

 

저희도 점심도 할겸 2종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2조망대에서만 볼 수 있는 드넓게 펼쳐지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고

저 앞에 보이는 4채의 집과 숲과 호수의 파노라마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절로 쫙 펴지며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사이 유람선이 지나면서 철썩 철썩 ~~

유람선이 지나갈태 부딪치는 자연숲속에서 들리는 물소리마저 힐링음악을 듣는것

같습니다.

 

키스나무

비스듬히 몸을 기대고는 연인처럼 키스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 "키스나무" 

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종댕이길을 걷다보면 충주호풍경 뿐만 아니라 볼거리가 여러개 있어요.

 

 

한 뿌리에서 나온 두가지가 1m높이에서 서로 만나 가운데 둥그런 공간이 마치

어머니의 뱃속을 연상시키고 출산의 아픔,성장의 아픔을 느끼게 하며

또 이곳을 통해 들려오는 충주호의 물소리가 태아의 모습을 보는듯하며

어머니와 아기의 천륜을  상징하는 나무라 하여 "모자나무" 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종댕이고개

이 고개를 넘을때마다 건강수명이 한달이 늘어난다다는 속설로

"종댕이 고개" 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어느새 생태연못이 보이고 야생화 군락지까지 왔네요.

 

처음 출발지인 숲해설 안내소로 이동합니다.

 

가을숲속은 떨어진 토토리가 많아 경사길에선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히 다녀야겠습니다.

 

떨어진 도토리를 밟아 미끄러지기도 하며 아름다운 충주 종댕이길

트레킹으로 감사하고 건강한 날 잘보냈습니다.

 

항상 동행해주는 울 랑이님 감사합니다.^^

 

https://youtu.be/d9ueEJNte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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