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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청량하고 아름다운 10경중 청풍호 자드락길 3코스 능강구곡 얼음골생태길

로 계곡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자들락길이란?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곳에 난 작은 오솔길’을 말한다.

청풍호반과 어우러지는 정겨운 산촌을 둘러보는 길이며,청풍호 바람과 약초향기 그윽한

명산의 기운으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길이다.

 

능강교아래에는 능강구곡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물줄기가 댐의수문을 열어놓은듯한

우렁차고 힘차게 능강교를 웅장교로 만들어주어 초입전부터 볼거리와 대자연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표지판을 따라 계곡길을 시작하는데요

늦장마로 비가 며칠째 온후 계곡엔 불어난 수량으로 인해 폭포수옆에 있는듯한

소리만 들어도 시원함을 한껏 느끼며 숲길을 트레킹할 기대감에 아겨두었던

에너지 꺼내어 숲길로 향합니다.

 

 

이길은 계곡이니 만큼 돌길로 이루어져 있고

돌탑이 많이 보이는데요

이또한 탐방객들의 관광명소가 아닐까 합니다.

 

주차장=넓고 주차무료

난이도=하

준비물=등산화(돌길로 이어져 있어 발목부상예방차원).스틱,물,간식

7곡(연자탑)~8곡(만당암)~9곡(취적대)까지

능강7곡(연자탑,연자암)은

정상에서 서쪽의 족두리바위

상단은 마치 제비가 머리를 눌러쓴 듯하고,

제비가 동쪽을 향한곳은 능각구곡의 발원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금수제일의 형승이다.

 

족두리 바위는 여인의 조두리를 얹은 모습이다.

이 바위 전설은 한기생이 일본장수와 칼춤을 추다가 바위에서 떨어져서 소에 빠져죽었다

하혀 ‘기생소’ 라 부르기도 하며, 족두리바위도 일명 ‘기생바위 ’라고 부른다.

 

 

부처가 누워계신 모형의 5m정도 길이의 와부링 계시는데 얼음공릉 자주 찾는

탐방객들이 이불상을 “얼음골 와불” 이라고 부른다.

능강7곡을 지나다 보면

돌탑주변에 작으마한 농장을 운영하시며 직접 농사지으신 야채와

약초로 조리하셔서 간단하게 요기할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는곳도 있어요.

준비해간 식사가 있기에 저는 약초 지짐이만 주문하여 간단하게 먹고 나와

 

바로 앞 계곡에 들려 준비해온 식사를 풀어 김밥을 먹었는데요

식용가능한 달개비꽃으로 장식을 해 꽃김밥을 먹었습니다.

김밥이 고급요리로 탈바꿈하기 참 쉽죠! ㅎㅎ

 

 

숲길은 계곡물줄기를 바라보며 걸을수 있는 길인데요~

이제 능강8곡(만당암)이 나왔습니다.

표지판에 포기가 잘 되어 있어서 능강구곡 탐방 명소를 쉽게 찾아볼수가 있었습니다.

만당암은 우거진 숲에 가리워져 잘 보이지가 않았지만 자연의 보물 넓은 반석을

보는것으로도 탐방 트레킹 의미있습니다.

능강9곡(취적대)

능강구곡의 맨위에 있는 취적대의 취적폭포와 검푸른 취적담은 능강강구곡의 정점을

이루는 최고의 절경이다.

능강구곡은 유구한 세월이 흐르면서 그 형상이 많이 변형되었으나 냇물이 굽이굽이

돌때마다 만들어 놓은 기이한 담소 ,폭포 ,풍광,은 무아지경이다

 

능강구곡이라고 붙여진 그대로 계곡물들이 흘러 큰바위나 작은 돌틈사이로 떨어져

흐르는 물소리들이 걷는내내 자연에 감사함을 느끼며 무아지경이 됩니다.

 

날씨가 비가 올 것 같기도 해서 저희는 안타깝게도 취적대에서 잠시 쉬고

얼음골 정상까지는 못갔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은 취적대 위쪽으로 돌아왔는데요

화전민들이 살았었던 것 같은 작은터들도 더러 있더라고요~

 

제천까지 갔는데 제천의 자랑 명소를 한곳 더 들려와야겠지요?

두 번째 목적지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체험입니다.

 

아름다운 드라이브길과 계곡을 영상으로 감상해보셔요^^

 

제천 청풍호 케이블카

 

일반캐빈 대인 15,000원 소인 11,000원 단체는 1,000원씩 활인

크리스탈캐빈 대인 20,000원 소인 15,000원  단체는 1,000원씩 활인

저는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아래가 다 보이는 크리스탈캐빈은 패스합니다.

 

케이블카타고 공중에서 내려다본 제천 청풍호반은 그림같습니다.

빗방울이 살짝 내리고 조금은 흐린날씨로 바뀌어서 더 운치 있는 그림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청풍호반의 산수풍경은 한번쯤은 꼭 가봐야할 명소인것같습니다.

 

제천의 관광 명소로 향하는 길은 목적지도 훌륭하지만

목적지로 가는 길들이 드라이브코스로 힐링이 되어 머릿속이 맑아지며

기분전환되는 고장인것같습니다.

 

케이블카타고 내려다보는 산수풍경 감상해보셔요^^

 

항상 함께 동행해주는 울랑이님 감사해요^^